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덕봉리 산71-1 (일대)
만세고개 / 창진산장휴게소[안성시 양성면 만세로859]
높이 298m인 고성산은
만세고개에서 운수암에 이르는 등산코스가 제법 운치 있다.
안성시 양성면 방신리 쪽에서 오르면 운수암을 먼저 만날 수 있다.
청아한 목탁 소리가 숲길에 먼저 배웅 나오는 운수암은 경기도 문화재자료 2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
고려시대 조성한 비로자나 불상이 있다.
운수암은 조선 영조 26년에 창건된 사찰이다.
전설에 따르면, 한 보살이 평생 부처님을 모시고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처
음에는 무산성 아래에 터를 닦고 있는데,
하루는 꿈에 성안에 절을 지으라는 부처님의 계시를 받고
성안으로 들어가 꿈에 나타난 곳을 찾아가 옛날 절터를 발견하고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.
훗날 이 보살이 죽자 잡초가 무성한 이 절을 대원군이 중건하고 국태민안을 기원하면서
친필로 운수암이라고 쓴 친필현판을 내려 유명해진 절이다.
그러나 돌보는 사람이 없어 무너지기 직전인 것을 현암스님이 보수하고 대웅전을 불사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.
찬찬히 운수암을 둘러봤다면, 잘 닦아진 등산로를 함주어 조금 걸으면 약수터가 나온다.
여기서 잠깐 땀을 식히고 발걸음을 옮기면 고성산 정상이 나온다.
고성산 정상에 오르면 안성 양성지역의 드넓은 들판과 평택으로 뻗은 평야가 눈에 들어온다
. 정상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했다면, 216 고지를 향해 걸어보자.
정상에서 내려오면 비법사 쪽으로 내려가는 작은 등산로가 나오는데,
이 길 말고 216 고지를 넘어 산장휴게소 뒤편으로도 하산할 수 있다.
특히 산장휴게소 맞은편에 3.1 운동 기념관이 새로 조성돼 역사의 현장을 둘러볼 수도 있다.
산행거리코스 :
반제리 - 운수암/1.8km-고성산정상/1.7km-3.1운동기념관/1.8km(만세고개,휴게소)-벡련봉/2.2km-산하리/2.4km-원곡육교/0.9km
왕복 7km /03:00
청진산장휴게소-고성산장상-약수터-운수암-약수터-고성산정상-청진산장휴게소
안성 금광호수 박두진문학길[20240218] (3) | 2024.02.19 |
---|---|
우리랑(동네창구) 모임...[20240216 (9:00) (2) | 2024.02.19 |
2024년 설연휴 전날....영석성님과 동상들..[20240208] (2) | 2024.02.13 |
이발(미용실) 하는날 그리고 덕동산트레킹[20240120] (2) | 2024.02.02 |
강원 평창 대관령면 선자령[20240113] (2) | 2024.01.15 |